나의 첫 파이썬 1, 2판의 후속 개정판으로 기존 버전 대비 3판에서 달라진 내용을 친절하게 정리하여 제공 하고 있다.
제목에서 나와 있듯이 파이썬을 빠르게 습득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으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각 장마다 체계적으로 파이썬의 기초부터 고급 개념까지 다루고 있어서, 저자가 말했듯이 점진적으로 능숙해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원서도 기본, 실습편으로 나누어져 있느지는 확인 하지 못했지만 해당 번역서는 실습, 기본편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들고 다니면서 보기에도 편하게 되어 있어 부담스럽지 않았다.
단순히 파이썬만 다루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git, 프로그램 배포에 대한 내용도 전하고 있어서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도 제공한다.
제일 맘에 드는 것은 이해하기 쉽게 기술되어 있어. 조금의 집중력만 있다면 파이썬 학습에 큰 도움이 되는 도서라 생각한다.
책을 보면서 멋진 문구를 하나가 맘에 들었는데 비단 파이썬에서만 통용 되는 것은 아닐듯하다. 마치 철학이 묻어나는 내용이라 보니 해당 소제목도 파이선의 선(禪) 이라 옮겨 보고자 한다.
“파이썬을 완전히 마스터하고, 프로그래밍 전반을 깊게 공부한 다음 프로젝트에 도전하려 하지마세요, 그것은 평생을 바쳐도 이룰 수 없는 일입니다. 완벽한 코드에 집작하지 마세요. 우선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하는 코드를 작성한 다음 코드르 개선하거나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하세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