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축구 관람

    갈까 말까 잠시 고민좀 했었는데 가방을 집에 내려다 놓고서는 그냥 경기장으로 나섰다. 밑에 즈음 다다르니 킥 오프를 알리는 폭죽이 터졌었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녹색 그라운드를 보면 뛰어 들고 싶고, 나도 함께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기온도 높고 습도도 높아서 조금만 걸어도 땀이 삐질 삐질 흐르니 이왕 흘리는 땀 줄줄 흘려 버리고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싶은 맘이 간절했다.

역시나 사람들은  많지 않았고 그나마 서포터들과 얼마간의 일반 관중들이 자리를 매웠었다.

히칼도, 정조국 그리고 박주영이 연달아 골을 성공 시키는 모습을 보니 그냥 스트레스도 풀리고 , 기분이 좋아 지더라는..아직 어린건가..??

금주 토요일 경기도 한번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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