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무에 최적화된 엑셀사용서
엑셀책 리뷰는 두번째 인데 이번에는 그 두께가 심상치 않다. 한빛미디어에서 나온 수많은 엑셀책중에 최준선님의 책이다.
엑셀책 저자중에서 아마 최다 지은이가 아닐까 한데 책들 또한 그 두께가 무척이나 두껍다. 저자는 엑셀의 달인 인듯하다. 일반 사용법 도서이외에도 매크로, VBA관련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저서들이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저서들중에서도 가장 일반적인 사용법을 총망라 하고 있는 책이라 할수 있겠다.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기초적인 사용법에서 개개인별로 업무특성에 맞게 도구를 사용할수 있도록 세팅하기, 시각화, 인쇄에 이르기 까지 정말로 다양하고 유용한 내용들을 모아 놓았다. 사용법을 하나 하나 따라서 원하는 작업을 해보니 예전에 초등학교 시절 **전과 처럼 다 알려 주는 느낌이 들었다.
내용이 많은 만큼 목차도 여러 페이지에 걸쳐 있기에 마인드맵으로 정리해 보았다.
이러한 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니 본인이 필요한 부분이 어디에 속하는지 먼저 확인을 하고 세부 내용에 접근하면 금방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이 워낙 두껍고 무거워 이동하면서 보기에는 적합하지 않고 책상에 항상 비치 해놓고 엑셀 작업시 틈틈이 펼쳐 보면 상당히 도움이 될 듯 하다.
또 장점이라면 책 표지에도 나와있지만 모든버전의 엑셀에 가능하다는 점이다. 현재 본인은 집에서 오피스365를 사용하고 있는데 사무실에선 2019버전을 쓰고 있다. 책에서는 2007,2010, 2013, 2016, 2019, 365등 이렇게 다양한 버전의 엑셀을 간략하게 비교해주면서 버전에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설명하고 있다.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을 직업 실행해 볼 수 있도록 예제를 제공하여 쉽게 실습해 봄으로 업무에 확실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고 또 카페도 운영하고 있기에 책에 대한 오류 사항이나 더 심도있는 내용도 확인 할 수 있다.
엑셀을 안쓰면서 업무진행 하는 날이 없고, 엑셀 공부 해야지 해야지 하고서 쉽게 뛰어 들지 못하는 모든 엑셀 사용자에게 정말로 딱 필요한 실용서이다.
컴퓨터 관련해서 학습을 위해서 얇은 책을 먼저 보고 두꺼운 책을 보라는 조언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엑셀에 관련해서는 아무리 무겁고 두껍다 할 지라도 그냥 이책 하나만 추천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