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ango로 배우는 쉽고 빠른 웹 개발 파이썬 웹 프로그래밍

파이썬 기반 웹 프로그래밍 서적으로 두번째 개정을 거처 3판이 나오는 책이다. 2판에서는 윈도우와 리눅스에서의 서버 환경을 구성하여 진행 되는 부분이 3판에서는 대세가 된 클라우드 서버 기반과 리눅스 서버 기반으로 변경 되었다.

CHAPTER 01 웹 프로그래밍의 이해
웹 프로그래밍을 잘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간략하게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말 그대로 간략하게 정리하였기 때문에 네트워크 환경에 대한 이애 없이 파이썬 문법만 떼고 웹 프로그래밍에 입문 하는 입장에서는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렇다고 웹 프로그래밍을 할 수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알아두어야 할 것? 공부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확인 하고 넘어 가는 것으로 이해하고 넘기면 될 것이다.

CHAPTER 02 파이썬 웹 표준 라이브러리
파이썬으로 웹 프로그래밍을 하기 위한 표준 라이브러리들을 이용한 예제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처음 볼 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 부분이 이 책에서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한다. 딱딱하고 재미없는 내용이 대부분 기본기 수양에 필요한 내용인 것처럼 뒤에 이어질 내용들을 보다가도 언제든지 앞으로 되돌아와서 보지 않을까싶다.

CHAPTER 03 Django 웹 프레임워크
Django 프레임워크를 설치하고 사용하기 위한 기본적인 세팅을 하고 예시로 프로젝트를 생성해서 설명하고 있다. 내용이 많아지고 복잡해지기 시작하는 부분이라서 그런지 소챕터 말미에 있는 “지금까지 작업 확인하기”에서 그간에 작업내용을 점검하고 다음내용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예제에 설명도 길어지고 있다 보니 조금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 이런 부분을 보면 이 책은 무작정 따라 하기식이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CHAPTER 04 Django의 핵심 기능
3장에서 생성한 프로젝트의 admin 페이지를 수정하는 내용으로 부터 시작을 하고 있다. 마치 워드프레스 사용법처럼 느껴져서 워드프레스를 사용하는 사람입장에서는 설명하는 내용이 익숙하게 다가왔다. 워드프레스가 php로 되어 있는 것처럼 django도 파이썬으로 제어하는 워드프레스로 비유를 해도 되려나. 물론 워드프레스와 Django의 성격은 다르겠지만 말이다.
파이썬을 가지고 무엇을 할지 모르는 방황하는 상태라면 이 책으로 웹 프로그래밍에 빠져들어도 좋을 것이다. 내용을 이해하고 실습해 나가는 길이 호락호락 하지는 않겠지만 자세한 설명과 체계적인 예제를 따라 하다 보면 자신만의 웹 어플리케이션 구현이 가능 할 것이다.

CHAPTER 05 실습 예제 확장
앞에서 작성한 예제를 이용하여 실습을 진행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작업 확인하기” 에서 꼭 정상적으로 작동 하는지 여부를 확인 하고 실습에 들어가야 하겠다. 그것이 싫다면 예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해서 실습을 해도 무방할 것이나. 프로그래밍 공부는 백문이 불여일타라고 하지 않은가. 계속 코딩 해가면서 실습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CHAPTER 06 Django의 웹 서버 연동 원리
Apache, NGINX, PythonAnywhere클라우드 엡 서버에서 장고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하기 위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이로서 개발환경과 운영환경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디.

CHAPTER 07 Cloud 서버에 Django 배포하기
작업한 예제를 pythoneverywhere라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테스트 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 부분은 내용은 많지 않지만 참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칭찬하고 싶다. 웹 프로그래밍 학습시 매번 고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1대 pc에서 서버와 클라이언트 개발을 동시에 하므로 겪게 되는 구조적인 문제 발생의 요소를 어떻게 처리 할까 하는 것이었는데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곳에서 더 쉽게 개발에 임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 부분이 너무도 맘에 들었다. 보통 웹 프로그래밍의 경우 서버를 통한 배포 방법은 잘 나와 있는 경우가 드문 상황인데 이에 비하면 참 친절한 구성이다.

CHAPTER 08,09에서는 apache와 NGINX와 Django를 연동하여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데 apache와 NGINX를 사용 중인 사람들이라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나, 그렇지 않은 사용자의 경우에라도 부담 가지지 말고 이런 웹 서버 프로그램이 있구나. 알고 나서 추후에 필요에 따라 조금 심도 깊게 공부해도 될 것이다.

어느 분야든 책 하나만 봐서 다 알 수가 없다. 그렇지만 이 책 하나만 봐도 파이썬을 이용한 웹 프로그래밍은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 지 길을 쉽게 제시 해준다는 점이 참 맘에 들고 빅데이터와 관련해서 나오는 파이선 서적 들이 많은 상황에서 웹 프로그래밍 부분의 대한 입문서로 굳건히 자리를 차지할 것 같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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