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4_동묘나들이

중학생시절 주말이면 버스비만 챙겨서 집앞에 361번 버스를 타고 한바퀴 도는 게 취미이자 일상이던 떄가 있었다. 361 노선이 머리에 완전히 그려질 무렵 다른 버스를 타보면 어떨까 싶어 옆 동네 가서 버스를 타고 가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곳이 황학동 벼룩시장이었다. 중고 가전제품 가게며, 레코드점이며, 헌책방, 스댄가게들 구경할게 참 많았다. slr 카메라의 로망을 키운 곳이고 턴테이블을 구해서 lp를 …

Continue reading "20201114_동묘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