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전쟁터도 아니고
어제 버스타고 퇴근길에 자다 깨보니 어느덧 이촌을 지나 용산으로 접어 들고 있었을 때였다. 평상시와는 달리 길이 좀 막히 길레 눈이나 더 붙일려는 찰나에 보니 양쪽 길가에 버스들이 길게 줄 지어 서있는게 보였다. 직감적으로 오늘 밤 또 한판 붙겠구나 했었다. 보통 같았으면 그냥 기동복만 입고 있을 텐데 진압복에 방석모 까지 쓰고 직원 중대 아저씨들의 진압복을 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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