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면서 배우는 워드프레스

 
전체적인 느낌
“초보자도 따라 하는 웹사이트 제작 완벽 가이드” 표지에 적혀 있는 부재 이다.
책을 펼치기 전에는 과연 부재처럼 가능한가 의구심이 들었는데 점점 읽어 갈 수록 기본적인 pc 사용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책에 나온 내용 대로 따라만 해도 워드프레스를 이용한 홈페이지를 만들수 있다는데 이견이 없을 것이라는게 내 판단이다.
 
차례대로 보자면 워드프레스에 대한 소개(part1), 기본 사용법(part2), 응용 사용법(part3), 앞에 실습을 통한 여러가지 웹 사이트 제작 프로젝트(part4)로 구성 되어 있다. 본인 처럼 이미 워드프레스를 이용한 웹사이트(블로그)를 운영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응용 사용법인 Part3 부분 부터 보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물론 처음 부터 본다고 해도 손해 볼것은 없다.
 
Part4에서는 앞에서 설명한 내용들을 기반으로 회사 홈페이지, 쇼핑몰, 웹진,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부분인데 여기가 이책의 엑기스이라고 생각 된다. 기본적인 사용법을 익힌 다음에 바로 넘어가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대신 쇼핑몰 부분이 상대적으로 페이지가 길게 이어지는데 이부분에서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부분이 있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실습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어 정신없이 따라하다 보면 쉽게 지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잠깐 쉬었다가 집중 할 수 있도록 유도 하는 부분이 있었으면 좋겠다.
 
내용의 장점
워드프레스 자체가 외국에서 개발 되어진 것이라 외국문화의 영향을 내포 하고 있는데 이를 한국 사용자 실정에 맞게 플러그인을 사용하도록 하는 부분이 제일 유용 했다. 본인 경우 기본 설치만 하고 가볍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책의 내용대로 플러그인을 활용 하여 폰트 변경하고 백업에 대한 작업도 진행 할 수 있었다.
 
책을 보는 내내 독자를 많이 배려 했다는 생각이 든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전개와 화면에 숫자와 풍선을 활용해서 눈에 잘 띄이게 알려주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부분이 맘에 들었다. 특히 설명 중간중간에 전문가 멘토링이라는 팁이 제공 되어 초보자가 길을 잃고 헤매는 것을 방지 하고 있다.
 
단순히 사용법뿐만이 아니라 목적에 따른 웹사이트 기획의 방향성과 웹 사이트를 구성 하는 메뉴 및 카테고리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제안 하고 있어서 웹 사이트 제작의 전체적인 방향성 설정에도 도움이 된다.
 
워드프레스를 이용하여 당장에 작업을 해야하는 사람이라면 Part1과 Part4만 봐도 따라하기 방식으로 어느 정도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거 같다. 특히 우커머스 연동 부분은 워드프레스를 사용하여 쇼핑몰을 제작 하려는 이들에게는 단비 같은 부분이다. 여타 다른 책들에서도 내용들을 찾아 볼 수 있겠지만 이 책에서 설명하는 것 처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법을 본적이 없던 듯 하다.(비슷한 사항으로 고민하던  지인이 2명에게 이 책을 추천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한줄요약
워드프레스 분야 1위 책 답게 필요한 내용만 잘 추려서 놓은 책이다. 워드프레스를 사용하기로 하였다면 일단 일독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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