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535 도착

결제 한지 약 15일만에 받은 zoom535. 펜은 일본 펜인데 판매자는 이스라엘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 이스라엘에서 비행기 타고온 수성펜이 되겠다. 

봉투를 열어 보니 철제 케이스와 리필심 하나가 들어 있었다. 철제 케이스 여니 검은색 스폰지에 검정색 펜이 딱 자리 하고 있다. 전체가 검정색이라 웬지 싱크패드 느낌도 나긴한다. 대신 손에 유분이 묻어 날 만할 재질이라 싱크패드 키보드 마냥 많이 쓰다 보면 번지르르 해지는 상황이 발생 할 수 있을 것 같다. 

미도리MD 노트에 처음 글을 쓰는데 잉크가 막 새는거 마냥 나오길래 좀 놀랬다.  카페에서 쓰는 휴지에도 그어 보니 글씨가 쭉쭉 잘 써질 정도로 말이다. 들고 다니다가 하루 이틀 뒤에 로디아 노트에 필기를 해보니 처음과는 다르게 적당한 흐름으로 잉크가 나온다. 아마도 종이 질을 타는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들어 있는 심이 0.7mm라  이렇게 굵게, 잉크가 새는거 마냥 나오는가 하고 0.5mm 심을 써야 하나 했는데 로디아 노트에 쓸거라면  0.7mm를 사용하게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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