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잘쓰던 우분투는 솔직히 원할히 돌리기 어렵고 젠투로 가볼까 해서 vidalinux로 좀 설정좀 해보다가 arch linux가 빠르 다길래 무작정 설치.
설치는 두어번 해보니 우분투 만큼이나 쉽고 또 시간은 그보다더 적게 소요 되는거 같다. 지금 현재 디스크 사용량을 보면 우분투를 사용할때와 비슷한데 부팅 속도나 프로그램구동 속도를 비교해보자면 arch가 빠른것을 느끼고 있다. 물론 우분투 보다는 실행중인 데몬이나 여타 설정들이 다른 점이 있지만.
프로그램 패키지들이 우분투 만큼 풍족하지는 않기 때문에 기다리거나 아니면 내가 직정 패키징을 해야한다. avr쪽 패키지는 하나도 없는데 한번 만들어 달라고 때써 볼까.?
가볍고 빠르고 해서 잘쓰고 있지만 100% 만족할순 없다. 우분투와 비교해서 여러 가지 아쉬운점을 뽑자면.
1. 기능키(fn) 조합이 안 맞는다.
우분투에서는 다른 설정이 없어도 lcd끄기,대기 모드 변환, 외부출력,최대절전 모드가 실행이 되었는데 현재는 lcd끄기와 최대 절전 모드가 실행 안됨. 프로그램을 설치 해서 컨트롤 할수 있을것 같기도 하나 커널 옵션에 thinkpad 항목이 있는것을 확인후 커널 컴파일에 도전 하였으나 실패. 조만간에 다시 도전~!
2. 프로그램지원 미약하다.(내가 원하는.)
없으면 다른 배포판용을 가져다가 쓸수도 있겠지만 리눅스를 엔드유저 격으로 사용하는 난 언제나 avr 관련 패키지 올라오려나 목 빼고 기다려야 할듯.
3. 가상 스크린 변환
요건 설정상의 문제 인것 같기는 한데 ..ctrl+alt+f1조합이 먹히질 않는다. init3 요런 커맨드로 변환이 가능하지만 이것은 조금 불안한 감이 있다. 한번 뻗어버는 경우가 있어서..
4. 굴림체 사용
파이어 폭스에서 굴림체가 이쁘게 나오지 않는다. 그냥 그럭 저럭 버티는데 요것땜에 시스템 갈아 엎는 일은 발생하지 않기를.
초보 사용자가 미숙하게 운영해서 생겨나는 문제 인게 대부분인데. 어디를 잘 손봐야 할지를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