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란다쉬, 라미

잠이 안와서 인터넷 서핑중에 endlesspens라는 외국 사이트에서 펜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접속 해보니 내가 관심있어 하는 까란다쉬와 라미의 제품에서 평소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을 보고는 딱 30분 고민하다가 구매를 했다. 

까란다쉬의 849라인에서 메탈 버전 그리고 팝라인 각 1개씩. 이미 가지고 있는 849가 4자루가 있는데 오늘 구매 한거 까지 합하면 총 6자루가 된다. 849는 워낙 다양하게 나와서 아직 구매 하지 못한것이 훨씬 많이 있다. 다른 볼펜들은 안 사더라도 849는 계속 모으게 될 것 같다.

라미 알스타 만년필은 더 이상 만년필을 구매 하지 않겠다는 다짐은 다음으로 미루어도 될 듯한 가격에 나와서 구매를 했다. 색상이 없는 투명한 제품 하나 밖에 없었는데 그래서 제고가 남아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투명한 만년필안에 다양한 색상의 잉크를 넣어서 사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럼 또 잉크도 여러개 사야 하겠네?

라미 2000 마이크론은 처음 보고선 단순히 이쁘다라고만 생각 했었는데 이런 디자인이 무려 1966년에 나온 디자인이라 길레 놀랬었다. 사실 라미 볼펜들은 디자인은 내맘에 드는데 잉크가 맘에 안들어서 studio 볼펜이후 잘 구매를 안하고 있었는데 33달러에 판다길레 잉크야 모 ‘다른 리필심 구해다가 써 보자’ 라는 자기합리화로 구매 해버렷다. 그럼 또 리필심을 위한 컨버터를 구매 해야 겠지?

실은 지난주에 cross 에서 새로나온 atx brush 볼펜을 보고 디자인이 이빠서 가격 알아보고선 고민을 하고 구매 시기를 내년으로 좀 미뤄 놓은 상태였는데, 새벽에 갑작스런 구매를 하고 보니 atx 볼펜을 직구하는 가격이 나와 버렸다. 이제 또 당분간 볼펜 구매 하겠다고 사이트 돌아 다니지는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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