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그냥 잡담

12월..겨울의 시작..한해의 마지막 달…2학기 종강…복학한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종강이네. 복학하면 동아리에서 공부도 하고 나름대로의 수련을 하려 했는데 물거품이되고(나의 의지 박약 때문이 아님.) 뭐하나 잘한거 없고 열정적으로 움직여본적도 없고 생각해본적 없고 느껴본적 없고 ….그냥 언제나 그렇듯 밋밋하게..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하다 보니 오늘 까지 왔네..이미 다 알고 있는 거면서 꽉 잡아 쥐고 자신을 압박하면서도 왜 하지 …

창밖 길가에 거니는이 하나 없는 조용한 시각. 나가서 달리고 싶다. 폐속으로 차디찬 공기가 들어와 폐가 얼어 버릴때 까지..이렇게 달리면 날 짓누르고 있는 것을이 하나씩 떨어져 나가 겠지.

또 혼란을 일으켰어..기억이라는 미꾸라지가 내 온 마음을 휘젓고 돌아 다니는것 같아. 모래들이 한 달음에 일어났다가 다시 차분히 가라 앉을때까지 난..못난 재 자신을 다시 조일뿐..아..싫다…

학교행사의 하나로 예술관에서 작은 콘서트가 있었다…슈퍼키드랑 재주 소년도 온다길래 혼자서 갔었다….내 주변의 이들이 관심이 있었다면 물론 같이 갔었겠지만.. 내가 들어섰을때는 공연 시작전이라 사람들은 거의 없었고 무대 위에선 사운드 체킹하는 사람들만 있었다…공연이 시작 되도 좌석은 아마…반도 안찬거같다…아무리 작은 학교..적은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 하지만 이건 너무 하지 않은가 싶은 생각이 든다..뭐 그들을 탓할 필요는 없다…모르면 모르는 거니깐…. …

난 보통 내가 할일에 대해 조금 이르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내일에 할일을 보통 하루 이틀 전에는 어떻게 처리를 할까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그리고 그날에 되어 수행을 하게 되는 도중에 야기치 않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싫어 하는 편이다. 나 혼자서 움직여야 할때 다른 이들과 어울리다보니 몇일전 부터 생각하고 기획했던 일을 완전히 수행 하지 못한단 …

오래간만에 친구들 만나서 간단하게 술도 한잔 하고 노래방가서 고성도 지르고..술먹고 코가 막혀서 힘들긴 했지만..ㅡ.ㅡ;; 여느때와 다름이 없다..그들도 나도..당연한건가..?

fly me to the moon and let me play among the stars let me see what spring is like on Jupiter and Mars in other words hold my hand in other words darling kiss me fill my heart with song and let me sing for evermore You are all I long for all I worship …

나중에….이따가…내일에….하겠다는것은 절말 무의미 하고 쓰잘데기 없는 것이다. 지금이 바로 중요한 그 순간이다.

피시와 노트북을 동시에 사용 하면서 각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있다보니 전부 불법복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새삼들었다. 일단 윈도우 부터 비주얼 스튜디오,어도비 아크로뱃,매크로미디어 플래시,한글2005 등..내가 직접 지불하고 구입한 소프트웨어는 단 하나도 없는 게 사실이다. 이건 분명히 문제가 있는 것이다. 개발자들(뭐 개발자 뿐이겠냐만은..)이 짧게는 몇달..길게는 몇년에 걸쳐서 만들어낸 상품을 아무런 대가 없이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해서 사용한다는 …